2025년의 최저임금이 1만30원(10,03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2024년 9,860원에서 약 1.7%인 170원이 오른 금액입니다.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많이들 어려운 상황인데, 최저임금이 1만원을 돌파한 것은 37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인상률 자체로는 높지 않은편이지만 1만원을 초과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2025년 최저임금 1만30원 확정
경영계와 노동계는 서로간의 의견이 달라서 10여차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 협의 끝에 노동계가 10,120원, 경영계가 10,030원을 제시하였으며, 결국에는 중재위원들의 중재를 받아 결국 2025년 최저임금은 1만30원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2024년 기준 9천8백6십원에서 170원이 인상되었습니다.
37년만에 1만원 돌파
1988년 400원대에서 시작한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제도가 생긴지 37년만에 처음으로 1만원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노동자를 고용하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은 상황이 더욱 어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상 170원, 1.7%만 오른것이라서 사실 적은 폭의 인상이긴 합니다. 다만 1만원 이하와 이상의 차이는 심리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다르다는 자영업자들의 반응이 많은것으로 보여집니다. 고용주가 아닌 노동자 입장에서도 딱히 좋은 반응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최저임금이 오른 만큼 물가는 더욱 오를 것이기에, 실제적인 인상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입니다. 실질적인 화폐가치가 오른것이 아닙니다. 최저임금 1%가 올라도 물가가 2~3% 높아지면 이게 과연 인상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미 물가상승은 정부가 컨트롤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정치권에서도 말로는 민생경제가 파탄났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려야 한다. 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건 선거때 홍보용일뿐 실질적인 해결책은 없어보입니다. 내년이 되면, 또는 몇 년뒤면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아주 가끔 들리긴 하지만, 제 생각엔 그럴일은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