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없이 유튜브 시청이 가능한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의 비용이 기존 10,450원에서 14,9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유튜브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앱인 만큼 프리미엄 구독자 역시 많은 편인데요. 이번에 인상된 가격에 대한 내용과 커뮤니티의 반응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광고없는 유튜브 프리미엄
유튜브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기본적으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한 동영상 서비스지만 중간중간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기다림을 답답해하는 한국인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주변에는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이용하고 있는 분들이 꽤 있는 편입니다. 더욱이 단순 광고 스킵뿐만 아니라 꽤 괜찮은 음원 서비스인 ‘유튜브 뮤직’을 함께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도 프리미엄 멤버십 구독의 큰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궁금증 해결을 위해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검색을 했다면 요즘은 유튜브를 기본으로 검색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크리에이터들로 하여금 수익 창출을 가능케 하는 플랫폼이다 보니, 제공되는 영상의 다양성이나 퀄리티 역시 높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유튜브에 검색해 보면 없는 내용이 없습니다. 방송 관련 종사자들도 뛰어들고 있을 정도니 그만큼 영상의 퀄리티는 갈 수 록 높아지고 있으며 사용자들 역시 유튜브에 대한 의존도 역시 굉장히 높아져서 지금은 사실상 필수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인상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는 14900원
유튜브 프리미엄의 멤버십 구독료는 이전에도 한 번 인상된 적이 있습니다. 2020년 9월 2일을 기준으로 8,690원에서 10,45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 적이 있고, 이번 2023년 12월 8일을 기준으로 10,450원에서 14,9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신규 및 기존 가입자 추후 요금은?
- 신규 가입자는 인상된 가격 14,900원으로 즉시 적용
- 기존 가입자는 30일이 지난 이후에 인상된 14,900원으로 적용될 예정.
단, 유튜브 프리미엄을 계속 이용하려면 이메일을 통해 가격 인상에 동의한다는 별도 동의 절차를 확인함.
가격 인상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인상된 가격이 적용되는 시점 이전에 자동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종료됨.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 인상에 대한 반응 및 의견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 인상에 대한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눈에 띄는 커뮤니티의 반응을 몇 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 대체로 기존에 프리미엄을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불만 섞인 목소리지만 그래도 그냥 계속 사용하겠다는 입장이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사실상 어쩔 수 없이 그냥 사용하겠다는 의견입니다.
- 노르웨이처럼 우리나라보다 소득수준도 높고 물가도 높은 국가의 구독료가 약 14,400원인데 우리나라가 그보다 높은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 1만 5천원 정도의 금액이면 넷플릭스같은 OTT 서비스를 구독하면서 다른 음원 서비스까지 구독 가능한 금액 수준이라서 더 이상 보지 않겠다.
- VPN 등으로 우회하여 상대적으로 구독료가 저렴한 아르헨티나 같은 국가로 변경해서 쓰겠다.
- 애초에 유튜브프리미엄을 이용하고 있지 않은 사용자들은 앞으로 더더욱 프리미엄을 구독하지 않을 이유가 생겼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금액 인상은 추후에 또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이번 1만 4천 900원 까지가 그 경계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서 한 번 더 가격이 인상된다면 울며 겨자 먹기로 그냥 쓰겠다는 구독자들 역시 이탈률이 굉장히 높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이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더라도 한 번 더 금액이 인상된다면 사실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해야 할 이유가 더 이상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