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소위 어린이 폐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폭증하는 상황이며 이미 국내에서도 확진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많이 염려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증상과 예방, 치료에 관련된 내용을 공유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우리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원래 우리나라에서도 항상 있어왔던 폐렴 증상으로 이번에 새로 생긴 질병이 아닙니다. 폐렴이라는 명칭 자체가 무겁게 느껴지지만 사실 마이코플라즈마 페렴은 ‘걸어 다니는 폐렴’ 이라 할 정도로 입원할 필요도 없이 약만 먹으면 치료가 가능한 무겁지 않은 질병입니다.
그럼에도 뉴스 등에서 계속 크게 언급되고 있는 이유
기존에 우리가 알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과 다른 부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약만 먹으면 치유 가능하여 입원이 필요 없을 정도의 질병임에도 입원환자가 폭증하고 있고, 기존에는 보통 겨울철에 확산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번에는 봄부터 꾸준하게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의학계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이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긴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어린이용 마이코플라즈마 페렴 치료제는 단 한 종류뿐이라고 합니다. 만약 내성이 생겼을 경우에는 중증 어린이 환자에게만 성인 약을 쓰게 될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사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대한 관리는 염려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만 국내가 아닌 중국에서 유입되는 폐렴에 대한 변수가 있을지 모르기에 해당 부분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유독 아이들에게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유행하는 이유
지난 코로나가 주로 어르신들에게 많이 위협이 되는 질병이었다면 이번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어린이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코로나 기간 당시 태어난 아이들의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없는 면역 공백 상태라서 그렇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한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어린이용 마이코플라즈마 치료제가 한 종류인 만큼 해당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추측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증상과 예방 치료
아래는 뉴스와 전문의의 의견을 종합하여 정리한 내용들입니다. 전체적으로 전문가의 의견은 너무 겁낼 필요는 없으니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아서 치료를 받으면 된다는 내용입니다.
- 마이코플라즈마 뉴모니에 세균이 원인이며, 잠복기가 2-3주로 긴 편이다.
-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경우, 복통이 있으면서 열이 나고 기침이 심할 때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고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
- 5세 이하에서는 감기와 유사, 기침이 심하고 목이 아프고, 눈꼽이 끼고, 토하고 설사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 대부분은 심하지 않게 넘어가는 편이지만 한 달 이상 지속될 수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 입원이 필수는 아니다. 계속 수액을 맞아야 하거나 꼭 입원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통원 치료가 나을 수 있다. 입원 자체가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 대부분 소아과 진료만으로 대부분 해결되니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대한 예방접종은 없다. 따라서 손 잘 씻고 마스크 잘 쓰는 등의 기본적인 예방 대책에 힘쓰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