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다이마 DAIMA 大魔 2024년 신작 방영 시기 및 스토리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이 40주년을 맞이하여 신작을 발표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본인의 SNS계정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드래곤볼의 새로운 작품인데요. 내년 2024년에 전세계를 대상으로 방영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작 ‘드래곤볼 다이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드래곤볼 다이마 공식 사진, 출처는 일본 집영사, 슈에이사.

드래곤볼 다이마 개요

40주년을 맞이한 드래곤볼 신작의 공식 명칭은 ‘드래곤볼 다이마’입니다. ‘다이마’는 ‘대마(大魔)’라는 한자어를 일본식 발음으로 읽은 것입니다. 영어로는 ‘DAIMA’로 표기하고 있는데, ‘Evil’과 같은 의미라고 합니다. 신작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캐릭터들이 꼬마로 어려진 설정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점입니다. 스토리라인 역시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참여한다고 하여 많은 드래곤볼 팬들에게는 정말 즐거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드래곤볼 정사(공식 스토리)에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하니 어떻게 내용이 전개될지 벌써 부터 궁금합니다.

방영 시기

드래곤볼 다이마의 공식 방영 시기는 2024년 가을인 10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극장판처럼 시기를 명확히 정해놓고 하는 경우가 아니다보니 조금 더 미뤄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들리는 소식으로는 OTT 스트리밍 서비스 매체를 통해 10~20부작 내외의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여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역시 정확하게 몇 부작으로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드래곤볼 다이마 스토리

아직 명확한 스토리라인이 드러난 것은 아니며 티저 영상을 기준으로 나온 내용들입니다.

(누군가에 의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드래곤볼 소원으로 손오공과 베지터가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며, Z전사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모험과 여정을 하게 된다 것이 주 스토리 라인으로 보여집니다. 드래곤볼GT에서는 손오공만 어려졌지만 이번 다이마에서는 모두가 다 어려집니다. 심지어 원래 어린아이였던 오천과 트랭크스는 아기의 모습으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 정식 스토리라인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예전에 드래곤볼GT라는 작품에서 이미 손오공이 어려지는 설정으로 스토리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손오공 뿐만이 아닌 모든 캐릭터가 꼬마의 모습으로 SD화 되어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것이 다른 점이지만, 드래곤볼로 어려진 다는 설정이 비슷하기에 또 어려지는 것이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참고로 작가는 손오공이 어려지면서 여의봉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코멘트도 덧붙였는데요. 캐릭터들이 작아진 만큼 에네르기파 같은 기탄전보다는 육탄전 기반의 액션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여집니다.
  • 빌런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아주 잠깐 비춰지는데 혹시라도 나메크 성인과 관련된 인물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목인 다이마’大魔’의 ‘魔’가 선대 피콜로의 의상에 적혀있던 마족의 ‘마’자와 연계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봤는데요. 이는 아주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 작화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만화의 작화는 작가가 그린 시기에 따라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드래곤볼 팬들 대부분은 원작 단행본의 작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에 나왔던 드래곤볼 슈퍼는 원작자가 그린 것은 아니지만 많은 드래곤볼 팬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이 현실입니다. 애니메이션 역시 제작 절감 비용 차원에서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준 장면도 많았는데요. 이번 신작에서는 그런 모습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많은 드래곤볼 팬들이 드래곤볼은 마인부우전에서 끝났다. 그 이후의 드래곤볼은 드래곤볼이 아니다. 원작을 망치고 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워낙 드래곤볼을 좋아하고 아끼는 팬들이 많다보니 아쉬운 퀄리티의 결과물에 대한 불만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렇게 꾸준하게 신작이 나와주는 것을 고마워하는 저같은 팬들도 있습니다. 드래곤볼을 봐오면서 커온 세대는 이미 중장년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드래곤볼은 전작 드래곤볼슈퍼라던지 이전부터 새로운 세대의 팬층 유입을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후속편으로 아이들과 함께 드래곤볼을 즐길 수 있다면 드래곤볼 팬으로써 또한 기분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