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하는 방법

예전에는 당뇨병이 희귀 질환이었지만, 현재에 와서는 흔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생활이 풍족해지면서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방식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당뇨병 환자는 급증하게 되었으며, 예전에는 대체로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 위주로 많이 발병했지만, 요즘은 젊은층에게서도 쉽게 발현하는 질병입니다. 이 글에서는 당뇨병의 원인, 증상, 그리고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의 원인

  1. 서구화된 식습관
    우리 생활 수준이 풍족해지고,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고칼로리 음식과 과식이 일상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식습관 변화는 체중 증가와 비만을 초래하게 되었고, 이 부분이 당뇨병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운동 부족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앉아서 근무하는 등 예전보다 일상에서 몸을 움직이는 일들이 정말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운동 부족 역시 당뇨병을 발생시키는 큰 위험 요소입니다. 참고로, 운동 부족은 체내 인슐린의 저항성을 증가시켜서 당뇨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3. 유전적 요인
    당뇨병은 유전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님 중 한 분이 당뇨병인 경우, 자녀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질병에서는 가족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유전적 요인이 무조건적으로 전부는 아닙니다. 요즘 같은 경우는 본인의 생활 패턴 등 환경적인 요인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4. 노화
    우리 몸은 나이가 들게 되면서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고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인슐린의 조절은 당뇨병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화는 누구나 맞을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일이기에 이는 당뇨병의 발병 확률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당뇨병의 증상

  • 다음 (Polydipsia) :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소변으로 많은 양의 포도당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몸안에서는 탈수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됩니다.
  • 다뇨 (Polyuria) : 소변을 보는 횟수와 양이 많아집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은 이를 배출하기 위해 많은 양의 소변을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많이 생성된 소변은 잦은 소변 배출로 이어지게 됩니다.
  • 다식 (Polyphagia) :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면 몸 안에서는 에너지로 쓸 수 있는 양이 부족해 집니다. 이 때문에 우리 몸 안에서는 계속해서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되는데, 이로 인해서 식욕이 증가하고 많이 먹게 됩니다.
  • 체중 감소 : 우리 몸에서 포도당은 우리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원입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우리 몸은 포도당이아닌 근육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런 과정으로 인해서 몸무게가 감소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당뇨병을 예방하는 방법

  • 규칙적인 운동 : 지속적으로 꾸준한 신체 활동은 몸무게를 관리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매일 30분 이상 걷기나 또는 가볍게 달리기, 파워워킹,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식습관 개선하기 : 저칼로리, 저지방 식단을 유지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식품이나 당분이 높은 음식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체중 관리 :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체중을 5%에서 10% 정도 감량하면 당뇨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몸무게를 줄이게 되면 혈당이 낮아지게 되며 이는 당뇨병 발병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건강 검진 : 30세 이상이거나 당뇨병의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꾸준히 혈당 수치를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질병이라도 마찬가지겠지만, 당뇨병 역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더욱이 이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기에 이는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누구나 알고 있듯이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선생님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중에 하나입니다. 스트레스 받지말고, 잠도 많이 자라고 합니다. 심리적인 요인도 분명 작용을 하지만, 스스로 마음을 편하게 갖고 생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트레스는 혈당 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요가, 명상, 취미 활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좋겠습니다.
  • 금연 및 절주 :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흡연과 음주는 몸에 좋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결론

요즘은 당뇨병이 흔한 질병으로 여겨지지만, 당뇨병은 합병증의 위험이 매우 크기에 절대로 쉬운 질병이 아닙니다. 하지만 식습관을 개선한다거나, 꾸준한 운동, 체중 관리, 정기적인 건강 검진 등을 통해서 분명 어느정도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지 않고, 당뇨병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대비해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판단하기에 본인 생활속에 당뇨병에 대한 위험 요소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